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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문혁
  • 입력 : 2022.11.24 11:33
  • 수정 : 2022.11.24 12:05

이승기가 마이너스 가수라고... 쇼크온 팬들

☞ 음원수입 갈취, 갑질 의혹 등 선 넘은 권진영 대표
☞ 18년 동안 음원수입 한 푼도 못받은 이승기에 쇼크온 팬들
☞ 최소 100억 육박하고 절반 넘는 이승기 몫 소속사가 가로채
☞ 그간 이승기 데뷰시킨 이선희 는 뭐한건가
☞ 권대표 루이비통 마니아 겸 갑질 악행 폭로한 발렛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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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틱톡•케이큐 뉴스 콜라보]
[사진=틱톡•케이큐 뉴스 콜라보]

18년동안 음원수입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한 톱가수 이승기의 사연이 전해져 음악계는 물론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승기가 그간 벌어들인  음반수익은 백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 중 이승기 몫이 58억 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승기에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훅엔터) 측이 '마이너스 가수'라고  하면서 정산해주지 못한다는 핑계를 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가 마이너스 가수라고... 쇼크온다. 이렇게 18년 동안이나 이승기를 속여온 훅엔터 권진영 대표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된 기사는 녹색창에 "훅엔터 대표"를 검색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사진=네이버 갈무리]
[사진=네이버 갈무리]

아니 어떻게 전 국민이 다 아는 '너는 내 여자라니까'를 부른 가수 이승기가  마이너스 가수란 소속사 권대표의 주장에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건 리허셜에 불과하다. 자기의 정당한  수익을 돌려받으려 이승기가 권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내자 권 대표는 선을 넘어 버리고 만다.  "내 이름을 걸고 이승기를 죽여버리겠다"고 이승기 매니저와의 대화내용이 녹취록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이다. 최근 일베 집단에 의한 MBC  이기주기자에 대한 살해협박으로 세상이 혼란스 러운 와중에 권대표의 이승기 살해 협박이 불난집에 석유를 끼얹은 설상가상 형국을 초래하고 있다.

[사진=케이큐 뉴스 자료화면]
[사진=케이큐 뉴스 자료화면]

이런 와중에 이승기를 연예계에 데뷰를 시켜준 가수 이선희도 자유롭지 못하다. 왜냐하면  이선희와 이승기가 적을 둔 훅엔터는 이선희가  자신의 매니저였던 권진영과 함께 설립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표는 이선희가 아닌 권진영이다.  이점에서 강한 의혹이 들고 비록 이선희 측에서  자신은 소속가수라 몰랐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최고의 인기가수 이승기가 무려 18년간 음원수입이 '제로'라는 사실을 이선희가 전혀 몰랐다는건 말이되지 않는단 점에서 이선희에게 의혹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훅엔터 측과 소속 가수 이승기가 음원 정산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권진영 대표가 소속사 직원, 명품 매장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또 터졌다. 수사기관 압수수색,  이승기 음원수입 갈취혐의에 이은 갑질횡포까지 훅엔터는 악화일로다. 이승기는 15일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훅엔터 측에 음원 수익과 관련된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승기는 가수 활동 18년 동안 137곡, 총 27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음원 수익으로 한 푼도  가져가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유통 채널별 음원 정산 내역서를 보면 이승기가  2009년 10월~2022년 9월 동안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무려 96억 원에 달한다. 내용증명을 받은 훅엔터 권진영 대표는 17일 훅엔터 A이사와 이승기 매니저를 긴급 소환했다.

[사진=틱톡•케이큐 뉴스 콜라보]
[사진=틱톡•케이큐 뉴스 콜라보]

23일 한 연예매체가 공개한 당시 녹취록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승기가 내용 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권 대표는 A이사와  이승기 매니저 앞에서 “X발”이라며 욕설을 내뱉었고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야.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 죽이는데 쓸 거야” “X발 새끼 진짜야”라고 했다. 참다 못한 이승기 매니저는 회의실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선 A이사에게 “진짜 못할 것 같아요. 나갈 거예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  “저 9년 동안 열심히 했다고요. 뭘 알아. 개무시  당하고. 애들 앞에서 이승기 끝났다 그러고. 너도  노선 좀 잘 타라 그러면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일을. 다 참았다고요 그 때는”이라며 흐느꼈다. A이사는 “다 알아”라며 매니저를 달랬다.

[사진=케이큐 뉴스 자료화면]
[사진=케이큐 뉴스 자료화면]

권 대표의 이 같은 갑질은 회사 밖에서도 이어졌다. 서울의 한 루이비통 매장 VIP로 알려진 권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한다.  루이비통 발렛 직원은 실수로 차량 배기음을 냈다는 이유로 권 대표에게 “야 이 새X야. 내가 지나가는데 왜 소리를 내냐. 너 때문에 위협감을 느꼈잖아. 여기 직원들 다 나오라고 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 연예매체에 제보했다. 당시 직원은 엄청난 모멸감을 느꼈지만, 루이비통 직원들이 “원래 저런데 구매력이 대단해서 아무도 말을 못한다”며 위로했다고 한다. 훅엔터 측은 현재 이승기 음원수입 갈취 및 갑질 의혹 문제 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사진=스페이스 AI] 폐자재를 찐자산으로 착탈식 무빙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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