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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문혁
  • 입력 : 2022.11.24 08:52
  • 수정 : 2022.11.24 09:48

참 알뜰히 혈세 빼먹네. 이번엔 경호 로봇개

☞ 지난 6월 용산공원 뜸금없는 굥통 경호용 로봇개 등장
☞ 선정된 시범사업자 굥후보 고액 후원금 납부 서모씨
☞ 굥통 취임식에 거니 초청장 받은 업자부부
☞ 로봇사업 경력 全無업체가 납품한 미제 로봇개
☞ 광화문 광장에 집결 백만 송이 장미로 급물살 탈듯
☞ 케이큐뉴스 백만 조회수 달성한 박문혁 기자, 수구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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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큐뉴스 자료화면]
[사진=케이큐뉴스 자료화면]

대선 당시 국힘 굥후보에게 법정최고액 후원금을 낸 서모씨가 실제 소유한 업체가 굥통실 경호용 로봇개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따낸 사실이 드러났다. 서씨는 또한 거니 명의로 굥통 취임식에 부부가 함께 초청장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바닥에  붙은 껌지지율에 국민혈세를 알뜰히도 빼먹는단  힐난이 굥정권을 향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이유가 있다. 로봇개 경호사업은 지날 3월 굥후보 당선 직후 굥통실을 용와대로 옮기면서 과학 경호라는 가벽(굥촘킨 파사드)을 세우고 등장했다. 이어 6월경 두 개의 시범업체가 용산공원서 시연했고 후원금을 낸 서모씨 소유의 업체가 최종 낙찰됐다. 비용은 한 달에 6백만 원, 3개월간 1천8백  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2천만 원 이하라 수의계약 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이건 빙산의 일각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서모씨  소유의 이 업체는 로봇개를 직접 제작•납품하는게 아닌 미국업체 고스트로봇틱스의 제품을 납품받는 총판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올 5월에 미본사와 총판계약 후 불과 한 달만에 넘버2 시연업체에 선정됐고 겨우 4개월만에 수의계약을 따내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https://vt.tiktok.com/ZSRoKrRfW/

한편 시연에 참가 후 고배를 마신 업체는 현대차가 개발 중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다. 순수 국산기술이며 자체생산능력을 갖춘 굴지의 대기업이 밀고 있는 견실한 업체다. 이런 논란에 대해 굥통실은 로봇개 경호사업은 문재인 정부때부터 검토한 사업이고 철저한 검증작업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아무 문제가 없단 입장이다. 굥통 경호처는 이미 내년에 로봇개 구입예산으로 혈세 8억 원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수의  계약이 채택된 서모씨 소유업체 경력엔 로봇관련 사업이 전무한 상태다. 공개된 임원명단을 보면 대표와 감사는 의사고 실제 소유자 서모씨는 드론협회장으로 올라있다. 수의계약금 일천팔백은 국민 눈속임용 미끼고 결국 고액후원자 서모씨 수중에 국민 혈세 8억이 흘러들어가는 셈이다.

[사진=스페이스 AI] 폐자재를 찐자산으로 착탈식 무빙 인테리어
[사진=스페이스 AI] 폐자재를 찐자산으로 착탈식 무빙 인테리어

한편 굥통 경호실이 추진하는 로봇개 경호사업을 바라보는 전문가들 입장에선 이구동성 시기상조론을 꺼내 들었다. 아직 상용화는 물론 기술적 결함 투성이인 로봇개를 굥통 경호에 투입하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가 많다. 특히 서씨가 남품받아 굥통 경호에 투입하는 미국 고스트로봇틱스사 제품은 자주 넘어지는 치명적 단점을 지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대통령 경호에 로봇개를 투입했단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다는 점도 시기상조론을 강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 뿐아니다. 국산이 아닌 외제에 대통령 경호를 맡길 경우 치명적 보안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단 지적이다.

[사진=케이큐 뉴스 자료화면] 케이큐뉴스 박문혁 기자가 1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사진=케이큐 뉴스 자료화면] 케이큐뉴스 박문혁 기자가 1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또 이렇게 굥정부 비리가  하나 추가 되는구나", "참 알뜰하게도 혈세를 빼먹네. 이렇게 노골적인 정권은 난생처음"이란 반응을 보였다. 또한 "나랏일을 동네 구멍가게 운영하듯 하네", "굥통실 인테리어부터 거니가 손대더니  나중엔 나라를 통째로 거덜낼 심보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화문 굥통부부 퇴진 촛불  집회에 무려 40만의 인파가 몰렸다. 그런데 경찰  측 추산은 3만 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바로 이 점을 콕집어 굥통퇴진 집회 참석인원 40만을 자막으로 실어 YTN이 보도하자 국힘 측이 바로 "MBC전철 밟나"라고 위협했고 YTN은 문구를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 홍시맛이 나는데 홍시맛이라 하지 레몬맛이라 할 순 없잖은가.  곧 광화문 광장에 집결할 백만 송이 장미도 머잖았고 굥통 운명의 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케이큐뉴스 박문혁 기자가 언론의 바다에 론칭 1년만에 백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표 겸 1인 미디어로서 무수한 난관을 헤치고 나가면서 독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주식  (主食)삼아 오로지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길을  묵묵히 밟아왔습니다. 향후로도 이런 초심을 잃지않고 나라다운 나라의 언론다운 언론이 되기위한 견마지로(犬馬之勞)를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사진=케이큐 뉴스 자료화면]
[사진=케이큐 뉴스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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