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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문혁
  • 입력 : 2022.09.14 13:06
  • 수정 : 2022.09.14 14:31

권익위, 국방옴부즈만 모범적 운영, 수용률 9할 넘어

☞ 14일 제32보병사단 입대장병 3백여 명 대상 달신고 운영
☞ 군 생활 고충민원 신청방법 등 상담·안내
☞ 국방옴부즈만 수용률 94%에 달해
☞ 안준호국장, "군생활 고충사항 언제든 권익위 문 두드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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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케이큐뉴스] 전현희 위원장
[사진=연합뉴스•케이큐뉴스] 전현희 위원장

입대장병 등의 고충을 상담하고 고충민원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달신고)가 14일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서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제32보병사단 신교대를 찾아 입대장병 3백여 명을 대상으로 국방옴부즈만을 소개하고 고충 민원을 상담하는 ‘달신고’를 운영했다. 권익위는 이날 제32 보병사단 신교대 강당에서 3백여 명의 입대장병에게 ‘국방 분야의 조정자 또는 감시자’인 국방옴부즈만을 소개하고 고충민원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달신고’는 입대장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고충민원을 접수한다.

[사진=독자제공]
[사진=독자제공]

이날 ‘달신고’에는 국방 분야 전문 조사관과 육․해‧공군에서 파견된 현역 장교 등 10명이 상담에 나섰다. 또 국방옴부즈만 상담 창구인 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와 모바일 앱, 국민콜 110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명함크기의 ‘현역장병 권익카드’ 등 홍보물도 배포했다. 권익위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같은 달 2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달신고’를 운영하는 등 장병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권익위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방옴부즈만 홍보 영상, 홍보 포스터·배너를 제작하고 부대에 배포하는 등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방옴부즈만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권익위는 2006년 12월부터 국방 관련 고충민원을 조사‧처리하고 시정 권고 또는 제도개선을 통해 군 장병의 권익을 보호하는 국방 옴부즈만을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국방옴부즈만이 처리한 고충민원은 총 8,603건으로 국방부•병무청 등 관계 기관의 수용률은 94%에 달한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장병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군 복무를 시작하는 시기부터 국방옴부즈만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는 개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병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도 될 수 있는 만큼 군 생활 중에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권익위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케이큐뉴스 후원계좌]
[사진=케이큐뉴스 후원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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