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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문혁
  • 입력 : 2022.09.02 12:48
  • 수정 : 2022.09.02 12:54

'숲의 아이' 키우는 파수꾼 산림청

☞ 숲교실 속 쑥쑥 크는 아이들
☞ 세종숲누리, 이달의 그루경영체(9월)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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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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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 자격을 가진 엄마들이 모여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동네에서 아이들에게 숲놀이 교육을 하는 ‘세종숲누리’가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9월)의 우수 그루 경영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루경영체란 산림일자리발전소 를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사업체)를 의미한다. 세종숲누리는 숲생태 놀이•숲체험•숲생태밧줄놀이와 마을학교 지원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는, 여성으로 구성된 세종 지역 그루경영체다.

[사진=산림청] 이달의 그루경영체로 선정된 세종숲누리
[사진=산림청] 이달의 그루경영체로 선정된 세종숲누리

2020년 9월에 그루경영체에 선정되면서부터 산림일자리 발전소의 기업성장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1년 8월에 산림 분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세종숲누리는 세종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숲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계절따라 변하는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힐링(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숲•학교•공원 어디든 찾아가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숲밧줄놀이와 트리클라 이머(나무오르기) 수업, 그림책을 이용한 방과 후 사계절 숲놀이, 목공체험 등 다양한 숲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또한, 세종숲누리는 올해 세종시장애인복지관에서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2022.7~8월)하며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림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세종 숲누리처럼 산림청 산림일자 리발전소를 통해 여러 주민공동체가 산림자원을 이용해 창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며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도록 계속 발굴•육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7월 말 기준 197개 그루경영체에 1,584명의 지역주민이 현재 참여하고 있다.

[KQNEWS 후원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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