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약 1억8천 400만 파운드(약 2천900억 원)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유로 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7개 숫자를 맞춘 당첨자가 나왔다 고 11일 보도했다. 이번 당첨금은 영국에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유 로 밀리언은 3월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서 당첨금이 계속 쌓여왔다.
당첨금은 영국 평균 급여(3만1천285파운드)의 약 5천900년치에 해당하며 당첨자는 가수 아델 (1억3천만 파운드)보다 자산이 많아진다. 기존 최대 금액은 2019년의 1억7천만파운드인데 당시 당첨자들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2011년에 1억6천만 파운드를 받은 스코틀랜드 부부는 평소 응원하던 축구팀 지분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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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밀리언은 유럽 9개국에서 2004년부터 공동 판매되는 복권이다. 한편 같은 영국에선 2900억 원을 당첨금으로 받은 영국 복권사상 최고의 행운아와 정반대의 상황에 놓인 최악의 사나이의 소식도 화제다. 자신의 생일과 딸의 생일 등을 조합해 수 년째 같은 번호로 복권 을 사던 영국남자가 있었다.
그런데 어떤 한 주는 무슨 이유인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복권번호를 바꿔버리고 말았다. 여러분 짐작대로 이 불행아는 한 우물을 팟어야 했다. 그 주 1등 당첨번호는 자신이 수 년간 그토록 갈망하며 적어 넣었지만 매번 낙첨됐던 바로 그 번호였다. 복권의 1등 상금은 한화로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상태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어렵다면 So Far, So Good 지금까지 잘 살아왔단 증거다. 자신이 견지하던 노선을 변경한 그 영국 남자는 또 처음부터 같은 번호로 복권에 올인할 것 아닌가. 그 사람이 지금부터 다시 하는 것 보다 보다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가능성이 더욱 당첨확률이 높지 않을까. SFSG 현재를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