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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문혁
  • 입력 : 2022.01.13 14:39
  • 수정 : 2022.01.13 14:47

산림청과 ESG혁명 함께 할 4대 기업 모여라!

☞ 산림황폐•온실가스 줄이는 데 기여할 ESG 기업 모집
☞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 민간대상 최초의 레드플러스 지원 사업
☞ 아마존•에어비엔비 레드플러스 사업 동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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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QNEWS 자료화면]
[사진=KQNEWS 자료화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본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대상 최초의 레드플러스(REDD+) 지원 사업으로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국별 대상지에 대한 산림현황, 사업 적합여부 등 사전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산림청]
[산림청]

 

이를 통해 기업이 내년부터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차원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란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을 의미하며 ESG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말을 말한다.

[산림청]
[산림청]

 

지난 ’14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등 기업들의 의무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파리협정(’16.11) 이후 6년 만에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21.11)에서 레드플러스(REDD+)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하는 것이 명확해졌다. 그간 레드플러스를 통해 감축한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하여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 레드플러스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양 국가의 이중사용 방지(상응조정) 원칙 아래 국제적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합의를 이루었다. 

[산림청]
[산림청]

 

산림청 관계자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레드플러스 사업의 확대가 시급한 상황에서 정부주도의 사업추진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하여 할당된 의무감축의 이행과 자발적 탄소중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 민간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총 4개 기업에 각각 5천만 원(국비 70%, 자부담 30%)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1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레드플러스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구체적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사업실(02-6393-2705)로 전화하면 세부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이미 아마존•에어비앤비 등 19개 기업들이 2030년까지 열대‧아열대림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목적으로 조직된 리프연합(LEAF Coalition)에 가입하여 레드플러스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은 “기업의 ESG 경영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대해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민간분야 레드플러스 사업을 선도하게 될 기업들과 효과적인 협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ESG 경영 선도 기업의 탄소흡수원 증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레드플러스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kqnews.kr

[KQNEWS(방역뉴스)]
[KQNEWS(방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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