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마스코트로 불릴 정도로 학생들과 광진구 거주민들에게 인기 폭발 거위 ‘건구스’가 한 무개념 60대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流血娘子(유혈낭자)한 상처를 입었다. 동물단체는 말 못하는 거위를 폭행한 육대남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건구스’는 건국대 캠퍼스 내 호수 일감호에 사는 야생 거위로 건국대의 ‘건’과 영어로 거위를 의미하는 ‘구스(goose)’가 합쳐진 애칭이다. 16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경 한 남방 차림의 남성이 일감호에 사는 거위들에게 접근해
판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 방송에서 20년 지기에 전 재산을 빼앗기고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고백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재조명되고 있다.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에게 “성추행 사건에서 무혐의를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26억 원을 가로챈 방송 작가 B씨가 1심 재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 받았다. 법원은 B씨가 26억 원을 A씨에게 돌려 줘야 한다는 손해배상 판결도 덧불였다. 지난 10일 서울 남부지법은 B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B씨는 26억 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2019년 6월 A씨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 선대위원장이 출연한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맑눈광이 간다' 코너 중 공개된 영상에서 출연진은 김 위원장에게 선택이 쉽지 않은 두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다음 중 각 당의 지지율을 더 폭락시킨 행동을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런'과 '이재명 대표의 부산대 병원에서 서울대 병원으로 헬기런'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이 나왔다. 질문을 들은 김부겸 위원장은 별다른 반응없이 "무조건 이종섭 대사, 도주 대사 문제가 훨씬 더 분노를 일으
3선의 현역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맞서 단수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3선 군수 출신 이석형 후보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같은 민주당 후보들인데다 지역구가 광범위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 소재 이 지역구 4개 군은 지난 19대 총선부터 선거구가 통합됐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데, 제3지대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등판하면서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담양과 함평, 영광, 장성 지역은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예산 부족 등 지방 소멸 위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소속 A 부구청장이 31일 오전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돼 구청 내 분위기가 매우 침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로 경찰서와 구로 소방서에 따르면 A 부구청장은 이날 오전 7시 39분경 구로역 차량기지 인근 철로 위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A 부구청장은 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구조돼 고대 구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이날 새벽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부구청장 신병을 확보 하는 데 주력했지만,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런 소식에 동작구청 관계
수원지역 시민들은 요즘 여자 변사체 괴담으로 인해 광교 호수 밤길 걷기를 자제하거나 잠자리조차 뒤숭숭하다. 수원 경찰엔 연쇄살인 범죄로 갑호 비상령이 떨어졌단 소문이 파다하다.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최근 수원지역에서 닷새 만에 50대와 20대 여성 시신 2구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연쇄살인' 등 범죄를 의심하는 괴담각 목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럿 제기돼 왔으나, 경찰 수사에서 범죄 정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 사망 사건'을 단순 변사 사건으로 보고, 내사 종결할 예정
노동진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장이 13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위탁선거법 및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가 불거져 四面楚歌(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해진다. 이 사건은 지난해 5월16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남해해경청)이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송치로 자칫하면 덮힐 뻔 한 사건이다. 그런데 최근 부산 중부 경찰서가 부산시 중구 소재 모 호텔내 H 유흥 주점 마담과 도우미 여직원 2명을 성매매알선등의 혐의로 검거해 기
"너도 똑같이 당해봐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소위 함무라비식 리벤지가 누리꾼들간 설왕설래로 뜨겁다. 최근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까지 공개돼 극단선택으로 사망한 김포시 9급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퇴근 주장과 달리 새벽 1시까지 민원 현장을 지킨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번엔 가해자 신상정보가 털리는 등 '이엔이, 눈엔눈' 함무라비 법전식 리벤지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숨진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름과 직업 등이 알려졌는데 다름 아닌 현직 고교 여교사였다. 현재 김포시청 앞에는 숨진 9
세종시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폭설로 아파트 제설 작업을 하다 머리를 크게 다쳐서 응급 치료를 받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빛의 속도로 사직 처리되는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이유는 단 하나, 전화를 제 때 받지 않았다는 것이 해고사유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관련법상으로도 업무상 다쳐 요양하는 동안엔 해고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겨우 하루 동안 전화를 받지 않아 잘랐다는 게 아파트 관리 사무소 측 입장이다. 아파트 경비원인 A씨는 이례적인 폭설이 내린 두달 전 제설작업을 하다 눈밭에 미끄러 넘어져 머리 등 온 몸을 다쳤다. 전치
아내를 흉기로 수 차례 내려친 후 죽지 않자 목까지 졸라 결국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말 만하면 아는 超대형 로펌 출신 국제 변호사 측이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전 국회의원으로 알려진 부친을 양형증인으로 신청했다. 아내 살해 국제 변호사 사건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킹엔퀸•KQ뉴스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http://www.kq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5272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 판사)는 28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51)씨의 두 번째 공판을
부산에서 또 100억 원대 전세사기 의혹 사건이 터졌다. 집주인과 소개인이 돌연 잠적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이 백 명이 넘는 실정이다. 피해자들은 계약을 도맡아 한 소개인 여성이 알고보니 공인중개사 자격도 없었다며 자신의 아들이 구의원이라는 말에 더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27세대가 입주해 있는 빌라건물이 전세사기 피해자들 거주지며 이들은 졸지에 전세보증금을 날리고 길거리로 쫓겨날 신세가 돼버렸다. 그간 전국 곳곳에서 터진 전세 사기로 인해 극단선택을 한 젊은 세입자들이 셀 수없이 많다. 보증금 1억 3천만
'언제, 어디서 세금과 죽음이 날아들지 아무도 모른다' 세상에 확실한 두 가지는 세금 •죽음이라는 팡세의 저자 파스칼의 뼈때리는 경고에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세금은 어쩔 수 없을진 몰라도 십중팔구 "죽음만은 나는 예외"라는 약도 없는 永生(영생)의 큰 착각속에서 우리들은 살아갈지 모른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최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 바퀴가 느닺없이 빠져 중앙분리대 넘어 달리던 고속버스를 덮쳐 성인 두 명이 돌연사한 황망한 사고에 죽음은 누구도 예외 없음을 절절히 느낀다. 하인리히 법칙 Heinrich's Law
스타필드 안성 번지점프대에서 이용객 추락 사고가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4시 20분경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내 스포츠 체험기구에서 50대 여성이 추락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 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에 그대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번지 점프 기구의 상•하부엔 모두 안전 요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
친형 이름을 팔아 수천만 원을 편취한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남동생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이 이뤄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사기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남동생인 금모(54)씨에게 지난 15일 징역 총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금씨는 2022년 4월쯤 모임에서 만나 교제하던 여성 A씨에게 평소 ‘친형이 유명 정치인이자 변호사 이니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도와줄 수 있고 사람도 소개해 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환심을 샀다. 금씨는 같은
계절과 어울리지 않게 이례적으로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려 쌓인 22일 오전 서울 금천구 한 주택가 경사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는 차량을 온몸으로 막으려 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했다. 2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께 30대 남성 A씨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주택가 경사로 골목에서 자신의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이 내리막길을 따라 미끄러지자 이를 막으려다 차량에 깔려 숨졌다. A씨는 밤새 내린 눈으로 차가 경사로에 진입할 수 없게 되자 시동이 걸린 채 차량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눈
부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2021년 3월 20대 여성 A씨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했다. 종종 사장이 자리를 비우면 알바녀 A씨 혼자서 가게를 지키기도 했다. 같은 해 7월까지 5개월간 종업원으로 식당에서 일을 했다. 그런데, 나중에 A씨는 영업장에서 있었던 일로 업주에게 고소를 당해 형사재판에까지 넘겨졌다.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알바가 업주를 노동청에 신고는 해도 업주가 알바를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일은 흔치 않다. 대체 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A씨가 주인없이 혼자 일하는 동안 식당에 들어온 배달 주문이 무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20일 집단 진료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일부 전공의들이 하루 일찍 근무를 중단한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19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1∼3년 차를 포함해 전공의들이 제출한 무더기 사직서가 쇄도하는 상황이다. 병원 관계자는 "사직원은 일찌감치 내놓은 상황이고, 실제로 병원을 떠났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의국장 A씨는 공개적으로 사직의 뜻을 표하며 "19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사직서를 일괄적으로 전달하고,
차라리 벼룩간을 빼먹지 요즘 처럼 살기 힘든 세상에 영세 상인들 푼돈을 뜯어간 상습 절도범이 검거되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18일 대전 중구의 한 시장 주변 식당에서 발생한 신종 소액 사기수법이다.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텅빈 식당서 혼자 무료하게 가게 주인이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잠시 뒤, 점퍼를 입은 한 중년 남성이 식당 앞에서 서성거리나 싶더니 곧 문을 열고 들어 온다. 이 남성은 조금 전 전화로 식사를 예약한 58살 A씨였다. 꾸벅 주인장에게 인사를 하며 들어오더니 양손으로 네모를 그리며 대뜸 명함을
절도범들이 훔친 도난 키드를 맘 편히 쓸 수 있도록 쉴드쳐 주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처음엔 누리꾼들은 자신들의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애플 매장에서 버젓이 도난카드가 수백만 원이 결제되는 맛집으로 밝혀지자 경악했다. 도난됐거나 분실된 카드로 국내 애플 스토어에서 수천만 원을 결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사기•점유이탈물횡령죄•신용카드 부정사용죄 등 혐의로 P씨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10월 애플 스토어 여의도점, 12월 애플 하남점 등에서 분실 카드로
잠든 약혼녀와 여동생(예비 처제)을 함께 성폭행하고 간음한 30대 예비사위가 긴 법정 다툼 끝에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몇해 전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예비 처제를 추행하고, 이로 인해 잠에서 깬 예비 신부인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1심에서 준강제추행 사실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