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 채 해병•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요구에 답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자신과의 회동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비록 晩時之嘆(만시지탄) 많이 늦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진심 바란
직전 20~21대 두 차례 총선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거듭 고배를 마셨지만 22대 총선에서 거듭된 패배를 유쾌•상쾌•통쾌하게 되갚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이 제22대 국회에서 한 때 청와대 한솥밥을 먹었던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와 감격스럽게 재회했다. 문재인 정부 각각 청와대 대변인과 민정수석으로 한 지붕 아래 있던 인연이 다시 이어지게 됐는데, 이번 총선에서의 야당 압승에 조국 혁신당 영향이 적지 않았다는 취지로 박 당선인은 ‘감사의 뜻’까지도 방송을 통해 표했다. 박 당선인은 11일 ‘YTN 뉴스
해병대원 순직사건 진상규명 특검을 추진하면서 통상 언론에선 '채 상병 사건'이라 부른다. 하지만 '채 상병'이 아니라 '채 해병'이라 명명해달란 해병대 예비역 연대 측 설득력있는 요청이 있었다. 해병대는 장군이건, 장교건, 하사관이건, 병장이건, 말단 쫄병이건 모두 '해병' 이라는 주장에 격하게 공감한다. 앞으로 케이큐뉴스는 채 상병 아닌 채 해병 으로 기사를 포스팅 하고자 한다. 더불어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 개혁 신당 등 6개 범야권이 채 해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6개 야당은 19일 국회에서 해병대
"秋(추)다르크, 추장군으로 불리며 추앙받던 추미애 민주당 당선인의 장미를 깔아놓은 여의도 탄탄대로에서의 눈부시고 찬란한 활약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랜다."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혁신공천 혁명이라고 합니다. 그건 당원과 지지자들이 만들어준 겁니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거지요. 이재명 대표도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랬습니다. 당원은 공천혁명을 해주었고, 그걸 받아서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맞는 혁신국회를 만들어야 되고, 혁신 국회를 만들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제22대 국회에서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뒤끝작열로 악명 높은 전직 검사다. 검찰총장 시절부터 미운털 박힌 사람과 아이컨택하길 嫉塞(질색)했다. 본인이 싫어하는 검사가 서초동 대검찰청 부장으로 인사발령을 받아 왔다. 총장 주재 킥오프 부장회의때 해당 부장을 콕 찍어 향후 부장회의 때부터 참석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했다. 그런데 총장의 추상같은 불참 명령에도 다음주 부장회의때 규정을 들어 윤에게 찍힌 부장이 참석을 고집하자 윤 총장은 부장 회의 자체를 폐지해 버리는 극단적 '날리면' 방법을 택했던 인물이다. "사람 고쳐쓰지 못한다."는 말은 팩트 중 임팩트다.
馬耳東風(마이동풍)이란 제 아무리 목놓아 외쳐도 콧방귀도 뀌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총선 참패란 국민 치도곤을 얻어맞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현 상황이 이 사자성어와 제대로 들어 맞는다. 어원은 중국역사에 등장한다. 중국 양대 (詩聖) 시성 두보와 이백 중 이백의 시가 어원이다. "시인들이 제 아무리 멋진시를 지어도 세상 사람들은 말귀에 부는 동풍처럼 여기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한국 정치 역사상 民生(민생) 즉 국민의 먹거리 문제는 자고이래 정부 Government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국회는 그만큼 민생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4•10 총선 참패로 인한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재창당 수준의 쇄신을 통해 당 운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에선 조국 혁신당과 연대를 통한 공동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이 대안으로 거론되며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했다. 연대 여부 및 방법은 당내 유일한 지역구 당선자인 김종민 공동대표의 의사 결정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만약 김 대표가 당 對 당 연대보다 개별입당으로 선회할 경우 새미래로서는 당을 유지하는 데 상당히 어려워 공중분해될 운명을 맞게
완전 대척점에(對蹠点) 놓인 양당 초선의원들 행태가 극한 對照(대조)를 보이고 있다. 17일로 국민의힘 여권의 총선 참패 일주일이 지났지만 정치권에서는 “국힘 내부에서 도대체 위기감이 한 줌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반응이 안팎으로 쏟아져 나온다. 보수 정당 사상 처음으로 총선 3연패를 했음에도 패배가 당연시되는 만성 패배감에 빠진게 아니냐는 날선 지적이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 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국회 초선 당선자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15일 4선 이상 간담회, 16일 당선자 총회에 이은 당 수습 방안 논의의 연장선
용서받지 못할자의 용서받지 못할 망언과 망동을 겪으며 슬픔과 분노가 교체되다보니 내 마음 나도 몰라 가슴만 먹먹해진다. 조물주는 인간이 감당 할 수 없는 고통은 피하는 법이거늘 과거 적폐 세력들이 저질러온 만행적 참사는 인간으로 차마 저지를 수 없는 짓까지 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자칭 權府(권부)속 그들만의 리그에선 버젓이 저질러져왔고 철저히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리고 현재진행형이다. 1987년 무도한 정권 차원에서 저지른 '박종철 열사 고문 치사사건'도 처음엔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조선왕조 구중궁궐속 여인들간 피튀기는 暗鬪(암투)를 다룬 '女人天下' 라는 史劇(사극)에서 자주 등장해 유행된 말이 "뭬야! 네가 정녕 찍혀 나가야 정신을 차리겠느냐"란 대사다. 이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대한 총선 참패라는 국민치도곤이 내려쳐진 상태에 여론 향배도 판이 뒤집혔고 조국 대표 손에 쥔 12척 쇄빙선이란 첵 메이트(CheckMate•CM) 器物(기물)이 여의도 체스판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산해 윤석열 검찰 정권은 독안에 든 쥐꼴로 찍혀나갈 일만 남았다는 것이 정치 평론가들의 일치되고 일관된 견해다. CM이란 체스게임시
이번 총선에서 12척의 쇄빙선을 얻어내 원내 3당으로 부상한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회기 중 자당 의원들의 골프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등 네 가지(4Forbidden)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혁신당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김해 봉하 연수원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조국 대표 주도로 논의한 당선인 다짐에는 회기 중 골프 금지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를 비롯해 공항 의전실 이용 등 특권 이용 않기, 보좌진에게 의정 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를 하지 않기 등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과 집권 여당 2년의 맹수보다 무섭고 무참한 酷政(혹정)에 대한 국민치도곤이 총선 결과 참패 성적표로 내려쳐졌다. 조선 시대의 형벌 중 治盜棍(치도곤)은 말뜻 그대로 군법과 도적을 다스리는데 사용했던 볼률감 짱짱한 몽둥이다. 다양한 棍(곤)과 杖(장) 가운데 가장 크고 튼실해 형벌 위계상 정점에 위치해 있다. 오늘 날까지도 "치도곤을 당한다"라는 말이 몹시 혼나거나 역대급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인데 이제 국민 치도곤의 예봉이 국힘과 윤정부에게 턱밑 어퍼컷을 날리게 된 셈이 됐다. 東西古今(동서고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4•10총선 참패 6일째인 15일에도 패배 수습을 위한 인적 쇄신, 당 체제 정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허둥지둥 멘붕 상황이 이어졌다. 한 마디로 무정부 상태 아노미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쇄신의 첫 단추인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을 결정짓지 못했고, 여당도 한동훈에 이어 재탕 비대위로 가야 한다는 방침만 정했을 뿐 참패 원인 분석은 물론 구체적인 당 쇄신의 첫 발도 제대로 내딛지 못하고 右往左往(우왕좌왕)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의 다음 달 본회의 처리 방침
"유붕(有朋)이 자원방래(自遠方來)면 불역락호(不亦樂乎)아" 먼 곳에서 벗들이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孔子(공자)가 한 말이며 論語(논어)의 學而(학이)편에 기록되어 있다. 인생에는 3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공자가 설파했는데 두 번째 즐거움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雨中(우중)에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장 차림으로 우산을 받쳐 쓰고 당선인들을 직접 마중나와 맞으며 극진한 禮(예)를 다했다. 조 대표는 다른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 4
MBC가 또 빅히트 언론 상품을 론칭해 국민들에게 안겼다. 4•10 총선에서 다양한 매체에서 선거 당선자들 인터뷰를 너도나도 쏟아내고 있지만 게스트•워딩, 파급효과 면에서 MBC를 능가하진 못한다. 이번에도 MBC는 국민들 염원을 저버리지 않았다. 총선 바로 다음날 조국•이준석 대표를 초청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랄한 비난을 이어가더니 바로 다음날 조국 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당선자를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앞선 두 남성 대표는 저녁 9시 뉴스에 불러 인터뷰를 송출했고 박 당선인은 익일 정오 뉴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록
"검찰독재를 끝낼 수 있는 가장 뜨거운 순간입니다." 여의도에 제 3당으로 본인을 포함해 쇄빙선 12척을 득템 후 입성한 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얻어 원내 3당으로 자리매김한 조국 혁신당은 정해진 일정을 선거 유세 못지 않게 아니 더 거침없이 소화해 내고 있다. 오는 15~16일 첫 당선자 워크숍을 봉화마을에서 연다. 첫 일정으론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면담한다. 조국 혁신당은 12일 오후 "오는 15~16일 워크숍을 진행, 조 대표와 11명 당선자는 워크숍 첫 일정으로 평산
美외교안보전문지 ‘디플로맷’(The Plomat)의 한국 특파원이 국내 어떤 기자도 내놓지 못한 가공할(Amazing) 여섯가지 총선 결과 분석(BIG6)을 내놓아 기자는 무릎을 쳤고 리스팩하며 옷깃을 여미게 됐다. 정치 칼럼 기사 전문을 번역(의역)해 케이큐뉴스에 올린다. 이 글은 더 디플로맷의 한반도 특파원이자 평화 외교연구소 연구원인 미치 신(Mitch Shin)이 썼음을 밝힌다. 한국의 여의도 국회 총 300석 의석 중 야당 민주당이 과반을 훌쩍 넘기는 175석, 여당 국힘이 108석 개헌저지선을 애면글면 넘겼다. 여기에 조
"올게 왔다.”, "전북민이 잼버리로 제대로 尹정부에 앙심 품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지역 개표 결과에 대한 정치권 안팎에서 터져나온 총평이다. 선거 결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서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모두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정권 심판과 전북 발전을 위해 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개표 결과 전북 10개 선거구에서 모두에서 의석 탑텐이 민주당 후보들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이 전북 모든 선거구를
현 위치에서 죽었다 깨나도 이건 아니다 싶을 땐 '사즉생, 생즉사'라는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 용기와 각오로 당면 사항에 임해야 한다.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을 윗선에서 지시하고 강요한다고 해고되거나 좌천을 당할 것 같으니 영혼없이 무턱대고 따라선 정말 곤란하다. 바람부는 대로 도는 팔랑개비처럼 아니 바람도 불기 전에 미리 눕는 풀대기처럼 일을 하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윗선에 전부 떠 넘기는 無骨好人(무골호인)도 결코 사절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정말 아니다" 란 본인의 의지를 고수하며 밀고 나가기 위해선 큰 용
기자는 2년전 대선때 이해 못하는 것이 하나 있었다. 단순•무식하고 손바닥에 王자나 쓰고 유치원생 조차도 모두 다 알 수 있는 그 尹석열 후보를 찍은 이들이 도대체 납득 가질 않았다. 그리고 2년동안 악몽같은 일들을 충분히 경험하고 체감했음에도 이번 총선 결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도대체 왜 일까! 그것은 보수층 기득권 세력과 언론때문이다. 세상 변화와 담쌓고 주구장창 틀튜브만 보아대니 아는만큼 보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며 따라서 그들은 늘 보고 듣는것만 세상 모든 것이라고 고집한다. 이걸 소위 '가스라이팅'이라고 부른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