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윤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입틀막•사지들 인생 최대 굴욕을 당한 닥터 임현택이 차기 의협 회장에 뽑혀 獅子吼(사자후)를 뿜어내는 桑田碧海(상전벽해) 大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이제부턴 새 회장인 임현택의 입을 틀어 막을 존재는 더 이상 없어 보인다. 임 신임 회장은 얼죽아 주수호 후보와 결선 투표를 벌여 과반수가 넘는 역대급 의사들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런 이유에선지 그는 취임 일성으로 "만약 전공의 중에 한 명 이라도 다치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작심한 듯 포문을 활짝 열었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끝을 알 수 없는 강대강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차기 의사협회를 이끌어 갈 이번 의협 회장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뜨겁다. 공교롭게도 尹정권과 악연이 켜켜이 쌓인 두 인물간 결선 투표로 진검 승부를 가리게 됐다. 둘 중 누가 차기 의협회장이 되더라도 현 정부와 피튀는 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임현택 소아청소년과 회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 불청객으로 입장하려다 尹경호원들에 의해 3단 콤보 입틀막•사지들 희생자가 된 장본인이다. 윤정권은 국회의원•카
한 손엔 얼죽아를 든 꽁지머리 주수호 의협 홍보위원장의 치명적 과거 전력이 드러나 정부와 의협간 강대강 의료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의협 입장에선 도덕적으로 치명타를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건 아니지 않나."라는 안팎의 목소리가 튀어 나오고 있다. 의사협회 주수호 홍보위원 장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런데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료인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법 개정에 반대해 이것 역시 도마에 올랐는데, 주 위원장 은 지금 하고 있는 정부와의 투쟁이 "최선의 속죄 방법"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이 경찰에 줄소환된다. 첫 소환 대상이 된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사이비에 놀아나" "여론 조작" "허위 선동" 등 작심한 듯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업무방해 및 교사•방조 등의 혐의를 받 는 주 위원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집단사직을 유도•지원하고 수련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주 위원장 등 전현직 의협 간부 5명을 특정해 고발 조치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난마처럼 얽키고설킨 至難(지난)한 난제라도 반드시 分水嶺(분수령)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는건 동서고금 진리다. 현재 최강 이슈인 의대 정원에 대한 윤정부와 의협간 강대강 대치도 한 의사의 고뇌에 찬 결단이 실마리가 되어 머잖아 킹핀KingPin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현직 의대 교수가 처음으로 사직 의사 를 밝혔다. 경북대학교 혈관외과 윤우성 교수는 4일 SNS를 통해 "외과 교수직을 그만두겠다"는 글을 적어 이같이 알렸다. 윤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셀럽 인플루언서 여에스더(58)씨가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하며 허위•과장 광고를 한 의혹이 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전직 과장이 경찰에 고발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식약처 과장 A씨는 지난달 여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 달라며 고발장을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차례 고발인 조사를 한 뒤 지난달 주소지 관할 등에 따라 수서경찰서로 여씨 고발 사건을 이첩했다. 여씨가 운영 중인 건강기능식품 업체 E사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만삭의 아내를 둔 한 가장이 두 번의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회생, 최근 태어난 아들과 영상통화로 감격적인 첫 만남을 가진 뒤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심정지 환자 소생에 이대대동맥혈관 병원 익스프레스(EXPRESS) 시스템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28일 오후 2시, 정일수(40)씨는 강원도 원주 소재 한 요양병원에 방문하던 중 갑자기 1차 심정지로 길가에 쓰러졌다. 마침 행인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후 가까운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반혼수 상태로
부정맥•심근경색•중풍•뇌졸중 등 말만으로도 섬뜩한 질병 등은 절친처럼 우리 주변을 결코 떠나지 않고 머물면서 호시탐탐 우리를 황천길로 데려가려고 기회를 옅보고 있는 저승사자다. 이들 저승이들은 귀천이나 빈부 그리고 권력의 유무 등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사람들을 데려간다. 누구든 예외일 수 없다. 이런 고약한 녀석들 중 불과 1분만에 성질급한 저승사자를 만날 수도 있는 역대급 질병이 부정맥이다. 심장 부정맥이란 불규칙한 심장 박동, 즉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때문에 맥박 혹은 심박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질환이다. 규칙적이라도 지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길거리 음식 중 가장 힙한 간식은 설탕을 고열로 녹여 각종 과일에 코팅을 하듯 뒤집어 씌운 설탕범벅 탕후루다. 그런데 탕후루를 즐겨 찾으면 우리 몸에서 발생해 건강과 젊음을 크게 해치는 치명적 세 가지 독소(毒素)를 키운다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 몸속에서 켜지는 심각한 빨간불을 제대로 알게되면 이후론 탕후루에 쉽게 손이 가질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 케이큐뉴스가 탕후루를 절대 가까이하면 안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 보기로 한다. 탕후루의 독소 중 첫번째는 우리 몸을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꾼다는 것이다.
1년 전 尹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악, 소리나게 강하게 처벌하겠다'고 큰소리 쳤다. 특히 검찰은 비교적 값싸고, 거부감이 적은 의료용 마약(마약류)이 더 큰 문제라고 콕집어 지적까지했다. 석 달 전 조사에서도 마약 경험자 세 명 가운데 두 명이 의사 처방전을 통해 당당하게 마약류를 구해 복용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로 찐 마약의 폐해보다 마약류의 문제가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식약처 자료를 분석해 보니 마약류를 자기 자신에게 처방하는 의사들이 해마다 8천 명 안팎에 이르는 충격적 통계가 밝혀져 환자들을 경악시
카바디 여자 국가대표 우희준(29)이 이달 23일부터 개최되는 2023 中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당찬 골드메달 겨냥 출사표를 던졌다. 이름조차 생소한 카바디는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술래잡기와 레슬링을 합친 듯한 7명 팀 스포츠다. 한국 남자 카바디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카바디는 NO메달이다. 국대 우희준은 이번이 두 번째 아시안 게임 도전장이다. 첫 출전이었던 자카르타 대회에선 5위에 그쳤다. 한국 카바디 최초의 금메달을 꿈꾸는 우희준을 케
대한항공이 탑승객 체중 측정에 나섰다. KAL은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공항에서 휴대 수하 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중량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는 인천공항 국제선에서 실시된다.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 공사들은 최소 5년 주기 또는 필요시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한다. 이 수치는 항공기 무게나 중량 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대한항공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기내에 들고 타는
마포구청(구청장 박강수)이 최근 야심차게(?) 추진 중인 ‘홍대 레드로드’ 거리를 그림 3천 2백여 개로 채우기 위해 구청 공무원들에게 그림을 강제로 몇 점씩 할당해 그리라는 구청장 명의 공문을 보냈다가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홍대 레드로드 거리 꾸미기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핵심 사업인 만큼, 구청 직원들 사이에선 “사실상의 강제 동원이다. 압박감이 상당했다.", "분서갱유를 뺨치는 구청장발 마포갱유나 다름없다”는 격앙된 반응이 곳곳에서 튀어 나왔다. 마포구청은 최근 홍대 레드로드 내 문화예술거리인 R5•R6를 문화•예술적 테마에
"生死의 길은 여기에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 라는 말도 못 다 이르고 가는가" 승려 월명 사가 지은 8세기 신라의 향가 '제망매가'의 첫 대목이다. 호흡하는 것조차 힘든 희귀•난치병 치료제는 있다. 그런데 주사 가격이 1억 원이다. 아픈 건 13살 딸 서연이다. 소녀가 앓는 병은 척수성 근위축증(SMA)이다. 시간이 갈수록 근육이 약해지고 굳어가는 거였다. 치료 주사를 맞지 않으면 심한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다. 죽을 수 있단 얘기다. 거듭 말하지만 주사 가격은 1억 원. 비빌 언덕은 건강보험 적용뿐인데 1억 원짜리 주사를 6
국내 ‘빅5′ 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대학교 병원마저 외과와 응급의학과 등 비인기 진료과목 의사 극심한 구인난으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다. 반면 성형외과 같은 인기 진료과목은 단 한 차례 모집에 목표 인원을 채워 극과극을 보였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진료과별 전문의 지원 및 모집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외과 전문의(서전•Surgeon) 46명을 10전 11기 끝에 간신히 목표 인원수를 채웠다. 필요한 인원을 채우지 못해 무려 11차례나 거듭 공고를 낼
Let's make thinks better(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필립스 社의 제품홍보 카피인데 우리의 일상적 삶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한때 술자리 건배사로 각광받던 시미나창(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도 결•맥이 상통한다. 우리 몸속 갑작스런 지방질 증가가 비만이며 지방이 세포속에 숨겨져 켜켜이 누적돼 있고 성장기에는 그 수가 늘기도 하나 성인이 되면 지방세포수는 한계에 도달해 일정수에 머문다. 총량수는 변동없지만 지방세포의 신축성은 상상초월이다. 체내에 지방이 다량으로 유입될 경우 무려 4백 배나 자신의 몸집을
정말 뭘해야할지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모를 때가 있다. 이 경우 엉뚱한 생각에 운행중인 비행기 비상구 열고 뛰어내릴 생각하지 말고 젤 먼저하면 좋은건 운동이다. 왜냐하면 근육이 약하면 뇌가 생각을 부정적으로 몰고가게 만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올여름맞이 준비태세 중 가장 엉망인 분야가 패션 미스매칭MisMatching이다. 복장(옷)은 남들에게 감추고픈 신체내부를 포장해 외부에 화려하게 데뷰시키는 가교다. 가계상태와 의류업체가 죄다 부도난 것도 아닌데 옷장을 아무리 들쑤셔도 마땅히 꺼내 입을 만한 옷이 눈에 띄질 않는건 '뚱n넓'
최근 세계비만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기준으로 8억 명의 비만 인구가 있고 2035년까지 15억 명으로 늘어날 걸로 전망했다. 초록별이 날로 창백해(Pale Planet)지는 이유가 있다. 특히 미국은 비만율이 30%를 넘겨 이미 뚠뚠이가 1억 명을 돌파했다. 허리벨트가 터져 나가는 악화일로(惡化一路) 상황에 한 주에 한 번씩 주사를 맞으면 몸무게가 23% 줄어든다는 혁신적 감량주사도 등판했다. 이미 매일 주사하는 비만치료제 ‘삭센다’는 한국에서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 주 1회 주사제의 등장으로 ‘약으로 살 빼는’ 시장이
"결혼은 판단력의 결여로 하고 재혼은 기억력이 나빠서 한다."는 말은 '사랑과 전쟁사'에 나오는 오랜 명언이다. 판단력 부재로 결혼하는 것 까진 나무라긴 어렵다. 누구나 한 번의 실수(?)는 이해를 한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두 번하는 사람은 문제다. 이번엔 판단력보다 기억력이 발목을 잡는다. 결혼이 파경을 맞아 돌싱된 후 3초 붕어도 아니고 재혼을 결심하는 남녀들을 보면 당췌 이해의 수준을 넘는다. 따라서 "내 인생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경제적 최대 리스크는 이혼이다."라는 각오를 갖는 계기가 필요하다. 재혼을 고민 중인 돌싱남
보건복지부가 오는 9월 수술실 폐쇄회로(CC)TV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관련 설치 및 운영 방안이 담긴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이제부턴 일부 몰지각한 의료인들이 음주를 한 채 수술 매스를 잡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대폭 줄어 들어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천만다행(千萬多幸)이다. 일부개정령안에는 △수술실 내 설치기준 촬영 범위 △촬영 요청 절차 △촬영 거부 사유 △녹음 요청 △영상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 △영상정보의 열람•제공 절차 △영상정보 보관 기준 등이 담겼다. 우선 환자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