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홈페이지를 보면 '정보공개란'에 '시장 책상위 결재서류' 항목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결재한 여러 문서 가운데 국민에게 공개할 수 있는 '대국민 공개 문서'를 홈페이지에 수시로 올려 두는 공개 행정서비스다. 시장이 최종 결재권자란 의미는 그만큼 중요한 사업•정책이라는 뜻이다.. 이 항목은 전임 권영진 시장 때 홈페이지에 개설 됐는데 시민들은 이를 통해 대구시장이 어떤 정책에 결재했고 어느 정책이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구 시정의 핵심적 바로미터다. 그런데 올해 1월 1일~4월 17일 오전까지 무려 4개월 가까이 여기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금 배지 1호를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박 지혜 당선자에게 양보했다"고 밝혔다.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의원 배지를 가장 먼저 수령한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 당선자와 오늘 금배지를 맞교환했다"고 알렸다. 그는 "21대 국회 금배지 1호를 이미 수령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예상치 못하게 또 1호를 수령하게 됐다"며 "제1호 금배지처럼 일 잘하는 일등 국회의원이 되라는 의미에서 박지혜 예비 국회의원께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국민들께 사랑받는 훌륭한 국회의원이 되
https://vt.tiktok.com/ZSFbGjbrV/ 배우 이원종의 격정적 공감 어드레스 틱톡 동영상自古以來(자고이래) 대통령 지지율이 30%면 야당이 말을 안듣고 20%대로 떨어지면 공무원들이 돌아서며 거기서 더 곤두박질 쳐 10%대가 되면 최측근들이 주군의 등에 칼을 꽂는 하극상이 일어난다고 보는게 잔혹한 정치 흑역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불과 하루 앞두고 정부 부처에 공무원들이 尹대통령 정책홍보 영상을 볼 수 있게 게시물을 올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 개입이 아니냐는 공무
정재호(64) 주중 한국 대사가 부하 외교관들에게 상습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외교부에 갑질 신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중국 베이징의 주중 한국 대사관과 외교부 등 취재를 종합하면,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주재관은 이달 초 정 대사를 ‘위계에 의한 갑질’로 외교부에 신고했다. 정 대사는 업무 시간에 본인 방으로 해당 주재관을 불러 대화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사의 모욕적인 언행은 이전부터 수 차례 있어 악명이 높았다고 전해진다. 정 대사는 해당 주재관 이외
우리 군 당국이 한•미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 기간에 술판을 벌인 간부들에 대한 감찰조사를 마쳤다. 곧 행정절차를 끝내고 해당 부대로 이첩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5일 'FS 기간 중 훈련현장에서 음주에 고성방가한 군 간부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감찰조사를 마쳤다"며 "오늘 중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면 해당 부대로 이첩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첩 후에는 해당 부대에서 차후 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군 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수원
국토교통부가 최근 배포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결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특별대책기간인 2월 8~12일까지 지난해보다 10.2% 증가한 3천71만 명이 이동했지만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작년보다 40%, 사망자는 30% 줄이는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고 침을 튀어가며 국토부 대변인이 고무되어 설명했다. 그런데 국토부가 교통사고 감소의 대표선수로 내세운 건 '드론 암행 순찰'이었다. 고속도로 위에 순찰 드론을 띄워 교통 순찰•단속에 활용해 교통사고율 및 사망자 대폭 감소에 하드케리했다고 국토부가 자화자찬 자료를 기자들에게 건낸 것이었는데
예쁜꽃이 먼저 꺾이고 정말 성실하고 착한 인물이 요절함은 영원히 神(신)과 타협기 어려운 일이지만 하늘에서 그런 분들을 너무 빨리 부른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게 케이큐뉴스 생각이다. 지난달 한 40대 남성이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하다 2차 사고로 숨진 사건과 발생했다. 그런데 고인이 초교에 다니던 딸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연장근무를 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사대남 가장의 죽음에 짙은 안타 까움의 눈물을 보태고 있다. 40대 남성 곽모씨의 아내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딸 초등학교 졸업식 날 같이 가자고
"우리 오세훈의 서울시가 달라졌어요." 최근 공무원 철밥통을 근평만으로 직위해제를 시키는 초유의 조치를 취하더니 이어 근태불량 노조간부 공공기관 직원을 징계배제 시키는 과감한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 불량 공직자들과 오 시장이 헤어질 결심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교통공사가 상습적으로 '무단 결근' 을 일삼는 등 근태관리가 도를 넘은 노조 간부 4명을 최근 파면•해임하는 배제 징계를 내렸다. 근무 태만이 심각했다고 판단한건데, 신분적 징계 조치에 보태 이들이 그 동안 부당하게 지급받은 급여도 환수하는 재정적 몰수 방안도 추진 중에
초음속 전투기 등 최첨단 무기 등을 개발하는 대표적인 방위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관련 탑시크릿 첩보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KF-21 컨소시엄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가 KAI에 파견한 기술자들이 개발 과정 등 다수의 자료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유출하려다가 지난달에 적발됐다. KAI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회사 밖으로 나갈 때 검색대에서 적발됐다"며 "국정원과 방사청, 방첩사 등에 통보했고,
기자가 20년 가까이 관가(官家) 짬 먹으며 느낀 점 중 하나는 감사•민원•근무평가는 공직사회 3대 저승사자로 불릴만큼 공무원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저승사자 대척점에 승진•연금•녹봉이란 3대 베네핏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3rd 근평의 경우 앞선 감사와 민원만큼 공무원의 고질적 복지부동을 흔들거나 철밥통을 깰 수 있을 정도의 파워는 지니지 못하단 것이 교육부 공직자 20여년을 겪어본 기자의 경험속에서 터득한 사실이다. 악성 민원이나 징계성 감사를 받게되면 직위해제•직권면직 등 듣기에도 살벌한 공무원 신분을 충분히 위협할
자유로를 들어서 차로 3~40분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고급 장어 요릿집이 있다. 한 판에 10만 원 짜리 장어구이와 같은 가격대 쏘가리 매운탕이 주력 메뉴다. 여기에 소주와 맥주 등 술까지 몇 순배 돌다보면 회식비는 어느새 백만 원에 육박한다. 업무추진비 법카 한도를 넘지 않을 도리가 없다. 고양지청 검사들의 국민 혈세 법카 쪼개기 꼼수가 바로 이 장어집 사례를 통해 최초로 마수를 드러났다. 지난해 2월 6일 검찰발 인사 발령이 발표된 다음날에 의정부 지검 고양지청 검사들의 저녁 회식이 있었다. 직원 회식비에 결코 사비를 쓸 수 없단
저녁 메뉴가 1인당 10만 원 넘는 코스요리집에서 김영란법 3만 원 마지노선을 지켰다고 황당한 주장을 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조성경 제1차관에 대해 얼마전 케이큐뉴스가 '법카꼼수 의혹'이란 타이틀을 달고 보도했다. 케이큐뉴스 관련 기사 참조하면 된다.http://www.kq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5412그런데 이러한 의혹에 얹어 가족간 초고가 전세 논란에 조 차관이 또 휩싸였다. 이름은 성경BIBLE인데 왜 용산 출신 조성경 차관은 성경대로 살지 않고 의혹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경찰이 압색영장을 들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가족 찬스 민원사주 의혹'의 장본인 류희림 방심위원장실이 아니었다. 내부고발자를 색출하겠다고 직원들 목부터 칼을 들이댄 것이다. 세게 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자가 방심했다. 중국 진나라 간신 조고가 어린 황제 호해 앞에서 사슴을 가리켜 말(馬)이라고 말하고는 전형적 지록위마(指鹿爲馬)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른바 '가짜뉴스 격퇴'에 혈안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 찬스 민원사주' 의혹으로 전례없는 혼돈을 맞고 있다.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던 야권
월급 루팡(도둑)중. 출장 신청 내고 주사(공무원 직급)님들이랑 밥 먹고 카페 갔다가 동네 돌아다녔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허위로 출장 신청서를 내고 실제로는 식당과 카페를 돌아다녔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9급 공무원이 감사를 받고 공직입문 불과 일주일만에 자칫 옷을 벗게될 위기에 처했다.15일 경기 양주시는 입장문을 내고 “A 공무원이 개인사회관계망 서비스에 허위 출장이라고 충분히 오해할 만한 게시글로, 성실하게 공무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야기시키고, 시 공무원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최근 과기계에선 연구개발RND 예산 대폭 삭감이 가장 큰 이슈를 넘어 재앙 수준이다. 기초과학 연구기관에서 그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던 유능한 포닥들이 전부 인건비가 대폭 삭감되어 바닥에 내앉게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과기계 30여년만에 발생한 초유의 사태다. 그런데 용산 대통령실 출신인,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과학 기술계 카르텔 때문에 예산이 부정하게 쓰이고 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반발을 더 키웠고 급기야 과기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는 이례적인 일도 있었다. 이종호 장관 녹취다. "카르텔
제주의 한 경찰관이 수사 기록을 장기간 조작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경찰관은 상관의 계정을 임의도용하는 수법으로 내부시스템에 접속해 사건을 조작해왔던 것으로 드러 났다. 억울한 피해자도 생길 뻔했는데 제주 경찰이 사건을 조작한 일,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는 2019 ~2021년 수사과에 근무하며 고소•고발인 동의없이 사건 10여 건을 반려 처리한 사실이 언론 취재 결과 확인됐다. 단지 일처리를 하기 싫탄 어이없는 이유로 밝혀져 사람들은 경악했다. 형사 범죄가 성립되지 않거나 민사 사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악마 검사의 사건조작 사건이 무려 15년만에 법원에 의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단지 자신의 명예때문에 담당검사의 악의적 조작사건의 피해모녀는 누명을 쓰고 15년간 영어(囹圄)의 몸이 되어 돌이킬 수 없는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되버렸다. 그런데 사건조작 검사는 손끝 하나 대지 못하는 독하디 독한 모순이 발생했다. 법원이 15년 전 발생한 '순천 청산 가리 막걸리 사건(청막사)' 피고인 부녀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하며, 당시 수사 검사(강남석)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를 저질렀다고 재심 사유를 밝혔다. 강
기자는 교육부 국가직 7급 공채 출신이다. 따라서 인사혁신처 주관 공채시험 점수인 석차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뻬져리게 느끼고 있다. 다행히 기자는 1번을 받아 동기들 중 가장 먼저 발령을 받았다. 공채시험 석차에 따라 발령순서 및 선호하는 발령처가 결정되는 관건이다. 그런데 최근 인사혁신처가 7급 공무원 최종 합격자에 대한 엉터리 석차를 공개한 후 대상자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받고 6시간만에 석차를 번복하는 인사전담 부처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혁신처 이건 선을 넘었다. 인사 망신처라 불려도 싸다. 인사혁신처가 국가공
연말이면 어김없이 한국 정부는 '우수•모범 공무원'을 선정해 훈장이나 대통령 •총리 표창을 준다. 기자도 그다지 업무 추진에 탁월성을 보이진 않았지만 교육부 근무시절 2013년도 연말에 모범 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런데 지난해 선정된 우수•모범 공무원들 800여 명에 대한 윤정부의 포상이 최근 갑자기 취소됐다. 지난 정부에서 성과를 냈다는 이유로 포상을 취소한 거 아니냔 불만이 터져 나오며 공직사회가 윤정부의 뒤끝작열(灼熱)에 부글 부글 끓고 있다. 외교부 직원 A씨는 지난해 말, 2022년 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는 통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 등 50여 명을 집단으로 동원해 자신 이 근무하는 방심위에 뉴스타파 인용 보도 관련 심의를 요청하는 소위 민원사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심위는 해당 민원을 근거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인용한 방송사를 긴급 심의에 올렸고 지난 11월 KBS•MBC•JTBC 등에 부과 최고액인 수억 원대 역대금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익명의 신고자는 지난 23일 변호사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권익위)에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신고했다. 류 위원장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