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대면수업이 줄어들자 숨죽이던 학교 폭력 바이러스가 전면 등교가 이뤄지자 강력한 변종으로 부활했다. 학폭은 피해자의 몸과 마음에 평생흉터를 남기는 반드시 근절되야 할 심각한 범죄행위다. 올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초중고생 비율이 2013년 최초의 학폭 전수 조사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등교 수업이 확대되면서 학교폭력 발생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진행한 ‘2022 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자체 조
이행강제금 처분서를 의무자의 주소지로 단 1회 보내고 ‘폐문부재’로 반송되자 즉시 공시송달한 조치는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심위)는 처분서가 반송돼 공시송달하는 경우 의무자의 주소지•영업소 등으로 재송달 조치를 취해야는데 이런 조치 없이 공시송달한 것은 ‘무효’라고 결정했다. 공시송달은 관보 등에 일정 기간 공개하는 송달방법으로, 「행정절차법」 제14조에 따르면 송달받을 자의 주소지 등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확인할 수 없거나 송달이 불가능한 경우에 할 수 있
백성은 임금의 하늘이다. 모든 권력은 백성으로부터만 나온다. 따라서 왕이란 배(舟)는 백성이란 물이 없으면 뜰 수가 없다. 반면 백성의 하늘은 먹 거리다. 마찬가지로 백성이란 배는 먹거리란 물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동시에 뒤집을 수도 있다. 이는 동서고금의 진리다. 그런데 요즘 백성의 하늘인 먹거리가 기록적인 가격상승 고공현상을 보이며 백성들의 숨통을 조여가고 있다. 이러다 느닺없이 배를 전복시켜 왕이든 백성이든 옥석(玉石)을 안가리고 모두 죽게 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는건 아닌지 조마조마하다.
5일 이뤄진 성균관대 배상훈 학생처장과 우중(雨中) 오찬에 이은 아카데믹한 대화는 상당히 유익 했다. 교내 위원장만 10개 가까이 겸직하는 살인적인 스케쥴 속에서도 배처장의 고질적 '약속실천병'으로 인해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득템했다. 그와 나눈 인문학 향연을 학점으로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같은 것이 있으면 기자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싶을 정도로 심오하고 유익함 자체였다. "우리 민족이 제일 잘하는게 무엇인지 아세요?" 기자를 향한 단도직입적 질문이다. 배처장은 어디를 가든 송곳 질문을 잘하
지금부터 3rd 반세기전 우리나라의 전통안료는 밀려드는 서양식 페인트로 거의 고사상태에 이른다. 편리성과 가격면에서 페인트는 전통안료를 압도했다. 그렇게 150년 넘게 전통안료에 대한 관심과 필요가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증발해 버렸다. 그러다 2008년 설날 마지막 연휴때 발생한 '숭례문(남대문) 방화사건' 이라는 굴욕적인 사건이 터졌다. 토지보상에 앙심을 품은 한 노인의 방화로 국보급 문화재가 한 순간에 불에 타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에 사람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뼈저린 후회와 아픔을 겪는다. 당시 이러한 사태 에 대해 전통안료
https://vt.tiktok.com/ZSRfV9Ytp/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4일 '보수의 심장' 대구 시내 한 복판에서 굥대통령과 국민의힘, 특히 TK(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을 향해 '길길이 날뛴다'내지 '협량(狹量)한 이들' 등 거침없는 발언을 사자후처럼 쏟아냈다. TK 의원들을 비롯해 당내는 앙주먹을 쥔 채 부글부글 끓는 일촉즉발의 모습을 보였다. '굳이 판키워줄 필요가 있느냐"며 공개 비판은 자제하면서도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드라마 '스토브 리그'에서 배우 박은빈의 명대사 "선은
얼마전 광화문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있었던 국민권익위원회 기자브리핑에 참석차 3호선 경복궁역을 수 년만에 다시 찾았다. 교육부 공무원 시절 20년 가까이 근무한 정부청사라 레트로 감성이 힌난노처럼 몰려와 갑자기 코끝이 찡했다. 하지만 그토록 오랜 세월을 정부청사밥을 먹고 살았어도 경복궁역에 세워진 오래된 석상에 대해선 관심두지 않았다. 왜냐하면 공무원 시절 기자는 감수성이 메말라 있었다. 또한 스스로 영혼없는 삶을 살았다는 반성이 들 정도로 틀에박힌 일상을 쳐내기 바빴다.하지만 수 년만에 다시 조우한 석상은 전과는 다르게 강렬하게
https://vt.tiktok.com/ZSRfRtJCe/국민의힘이 2일 “비상상황”을 구체화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다루는 상임전국위를 열어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첫발을 뗐다. 여당은 5일 전국위를 열어 새 당헌•당규를 의결하고 8일 새 비대위 원장과 비대위원을 선출해 추석 전에 새 출발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하지만 당장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심어놓은 두 건의 가처분 폭탄 중 한 건만 터져도 다시 국힘은 대혼란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점이 여권의 심각한 딜레마다. 이처럼 이준석 전 대표가 던진 리다이스Lee's Dice는 그
https://vt.tiktok.com/ZSRysqyoe/굥대통령 부인 YuJi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도모) 주가조작 연루 의혹은 지난 대선 전부터 네버엔딩 스토리처럼 하루도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굥대통령은 줄곧 아내의 도모 관련성에 선을 그으며 적극적으로 부인해 왔다. 검찰 수사 역시 2년 넘게 캐비닛 속에 넣어 둔 채 서류에 먼지만 켜켜이 쌓여가고 있다. YuJi 여사를 제외한 권오수 전 도모회장 등 사건 관련자들은 검찰에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공판 과정에서 수사 기록이 공개돼 관 심을 집중시켰다.그 중엔 굥
굥정부 출범 이후 전국 방방곡곡 공공기관의 잦은 나사빠진 행동으로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국가 시스템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는 국민들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 이번엔 한국환경공단(환공)의 어이없는 혈세낭비가 도마에 올랐다. 환공은 법적으로 청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을 95억 원이란 거금을 주고 매입했다가 건물신축이 불가한 것으로 밝혀져 피같은 국민 세금만 증발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사후 약방문(事後藥方文)식으로 계약 무효 소송을 통해 부지매입 비용은 간신히 돌려받았다. 하지만 매입부지 誤확인에 따라 발생한 각종 세금과 위약금만 해
https://vt.tiktok.com/ZSRygQ3rC/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 자격을 가진 엄마들이 모여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동네에서 아이들에게 숲놀이 교육을 하는 ‘세종숲누리’가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9월)의 우수 그루 경영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루경영체란 산림일자리발전소 를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사업체)를 의미한다. 세종숲누리는 숲생태 놀이•숲체험•숲생태밧줄놀이와 마을학교 지원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는, 여성으로 구성된 세종 지역 그루경영체다.2020년 9월에 그루경영
코로나19 일상 회복,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과 고충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2일 서울 한국 세무사회에서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와 함께 기업 옴부즈만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연합회 임원 및 서울․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역위원 장 등 40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고충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익위는 현장에서 논의된 내용 중 고충민원에 대해서 는 바로 접수해 처리절차에 따라
한 달새 굥정부의 노골적 친일행적이 또 터졌다.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 광장 버스 정류장에 조선총독부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 버젖이 걸려있는 게 한 독자에 의해 포착됐다. 문체부가 일제강점 기 총독부 건물을 모형으로 복원하겠다고 발표 후 친일행적이란 뭇매를 맞은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다. 이 와중에 묻고 더블로 가는 조선총독부가 또 등장한 것이다. 이번엔 서울시가 연타석 친일행적에 휩싸인 것이다. 굥정부는 아예 '생각력의 부재'로 보는게 합리적이다.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버스 정류장에 게시한 그림이 문제가 되자 부랴부랴 철거했다. 무뇌
https://vt.tiktok.com/ZSRyUbBod/요즘 미성년 딸을 둔 부모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한 달 후면 "지금까지 이런 흉악범은 없었다."의 진범 김근식이 교도소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 흉악범이 우리 이웃이 될 수도 있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2006년 미성년자 여학생 11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김근식(54)은 오는 10월 만기 출소한다. 김근식은 2006년 5월~9월까지 오개월간 인천 서구•계양구와 경기도 고양•파주• 일산 등지에서 미성년 여학생들을 상태로 성폭행을 저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국민혈세(血稅)로 3천백억 원을 배상하라는 국제중재기구의 판결이 떨어졌다. 론스타와의 악연은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악연속 악취를 풍기는 등장인물들은 모두 내노라하는 거물들이다. 우선 모피아라고 불리는 기재부 고위층과 김엔장 그리고 검찰 심장부인 중수부 인사들이 얽키고설켜 악취를 풍기고 있다. 그때 그 사람들이 지금 현재에도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권자 및 요직에 고스란히 머물러 있단 숨막히는 현실에 기자는 할 말을 잊는다.20년 악연의 실마리는 이렇다. 최초 정부가 2003년 외환은행을 론스
https://vt.tiktok.com/ZSRykCkUc/YuJi 김건희가 몰고온 여사 리스크가 인사 리스크를 뺨치며 굥정부에 강력한 데미지를 연일 가격하고 있다. 이번엔 고가 목걸이 파동이다. 김 여사가 스페인 방문때 착용한 목걸이가 6천만 원을 상회하는 고가인데 대통령실에 따르면 내돈내산이 아닌 지인에게 빌려서 착용했단 것이다. 굥대통령보다 끝발에서 앞서는 1+1 대통령 김여사에게 그런 고가의 목걸이를 빌려 준 지인은 과연 누구일까. 만약 산게 아닌 빌린거라면 원주인은 목걸이를 고스란히 돌려받을 수는 있을까.굥정부를 강력하게 스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에도 여전히 배고픔을 느끼는지 KBS 경영진을 새로운 사냥감 삼은 표적감사에 착수한다. 정권교체기 마다 반복되는 정권의 수구(守狗)로서 물어뜯기식 '표적감사'라는 비난이 감사원을 향해 빗발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 수뇌부를 새로운 사냥감 삼아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명분도 목적도 의미도 없는 단지 본능적 욕구해소식 3無 표적 감사다. 감사원은 30일 국민감사청구심의위원회에서 KBS 소수노조인 KBS노조 등이 제기한 국민감사 청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감사원은 60일 안
얼마전 한 학생이 교단에 드러 누워 수업하는 여교사를 휴대폰으로 찍는 동상이 공개돼 일선학교 교단이 발칵 뒤집혔다. 영상 속 학생은 중학생으로 밝혀졌는데 교단에 널부러져 누운 채 담임샘으로 알려진 수업 중 여교사를 태연히 촬영하는 장면이다. 충남 홍성의 한 중 학교에서 벌어진 이 사건을 보면 교권추락이 위기를 넘어 심각단계 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학생에게 폭행 당한 교사수가 888명에 이른다. 이런 수치는 신고된 건 수에 불과하고 실제론 제자에게 얻어맞곤 속앓이를
https://vt.tiktok.com/ZSRUwNED2/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종이봉투 안에 넣어져 버려진 채 발견되는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영아유기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부산 사하구 한 주택가 후미진 주차장에서 신생아가 종이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있다는 한 주민의 112신고가 접수 됐다. 당시 이곳을 지나던 주민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에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확인해보니 종이 가방 안에서 담요에 싸인 채 울고 있는
감사원 실세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 전 정권 고위공무원 특히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타겟삼아 출퇴근 기록까지 신발속 먼지털듯 표적 수사를 진두지휘 중에 있는 유병호 사무총장이다. 관상은 과학이다. 한 누리꾼은 유총장을 굥석열 똘마니 내진 깍두기로 부른다. 헤어스타일이 이를 웅변한다. 그는 전 위원장에 대해 게거품 물고 근태에 관한 심각한 내부제보가 있었다며 특별감사를 추진하는 등 혈안된 인물이다.https://vt.tiktok.com/ZSRUPmpHe/그런데 정작 본인이 감사원 산하 연구원장 시절 지각과 조퇴는 물론 전날 술을 잔뜩 먹